[뉴스프라임]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…한일 정상회담 평가는?<br /><br /><br />기시다 일본 총리는 과거사와 관련해 개인적 입장을 밝혔고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시찰단 파견 합의와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참배 등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한의 의미와 한일관계 전망까지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늘(8일) 귀국길에 오르기 전 "윤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었다"며 "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싶다"는 뜻을 밝혔는데요. 셔틀 외교 복원을 넘어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해 "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이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는데, 역대 총리들의 과거사 발언과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? 일각에서는 추후 또다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어제(7일) 한일 정상회담에서 히로시마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 때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기로 했습니다. 한국 대통령이 참배하는 것도, 한일 정상이 함께 참배하는 것도 모두 처음이죠?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한일 정상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우리 정부 시찰단을 일본에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 다만, 이번 시찰단 파견이 실제 오염수 검증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는데요?<br /><br /> 한일 정상이 반도체 분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. 일본이 지난달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 상태인데, 작업에 속도가 더 붙을까요?<br /><br /> 지난 3월 한일 정상 간 만남은 관계 회복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면, 이번 회담엔 한일 간 공조 체제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.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총평을 해주신다면요?<br /><br />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일본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핵협의그룹, NCG에 대한 일본 측 참여 가능성에 대해 "배제하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미국이 환영의 입장을 낸 반면, 중국은 "(한일 정상회담이) 미국의 대중 봉쇄 전략의 일환"이라며 비판했는데요. 중국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분석한다면요?<br /><br />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으로 한일 관계 개선은 물론 한미일 협력 구도도 강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 제일 첫 성과 분야는 북핵 대응이지 않을까 싶은데, 그럼 북한의 반발도 커지지 않겠습니까?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외교적 전략을 짜야 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